1. 볼파스 엔젤맨 프리미엄 라거
볼파스 엔젤맨은 독특하게 동유럽의 발트 3국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 출신의 맥주 회사라고 한다.
'Rinktinis'라는 맥주 종류로, 페일 라거 스타일의 맥주라고 한다.
먹자마자 바로 달다고 느껴지는 맛이다. 저번에 먹었던 볼파스 엔젤맨 IPA의 경우에도 엄청 강한 단 맛이 느껴졌는데 '볼파스 엔젤맨은 좀 단맛이 주가 되는 브랜드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라거도 많이 달다. 그래도 강한 단맛 뒤에는 적당한 쓴맛으로 베이스를 잡아주면서 경박하지는 않고 중심을 잡아주는 맛이 난다. 향에서는 약간의 풀 향과 고소한 보리 향만 조금 나고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
2. 코젤 프리미엄 라거
필스너 우르켈과 같은 제조사인 필젠스키 프레즈드로이에서 만든다. 체코 특유의 스타일인 필스너(홉이 강조된 라거의 일종)의 특징이 두드러진다. 필스너 우르켈보다 좀 더 홉과 맥아의 맛이 진한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든다. (물론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맞출 수 있는 자신은 없다.) 풀같은 홉의 향이 나고 고소한 빵, 보리 건빵 같은 향이 난다. 너무 달지 않고 쌉쌀한 맛에 가볍게 목구멍으로 넘길 수 있는 적당한 단 맛이 마음에 든다. 적당히 마신 뒤 잔의 남은 공간을 코로 맡아보니 의외로 가득 차 있는 향긋한 허브향이 상쾌하다. 개인적으로 특정한 스타일로 성장한 특정 브랜드에서 서브로 만든 서브 스타일 맥주를 선호하지 않는데, 그 편견을 벗어날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구매 당시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선택했었지만, 필스너 우르켈과 비견할 수 있는 훌륭한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3. 파울라너 뮌히너 헬
국내에 얼마 없는 헬레스 스타일 맥주라고 한다. 바이에른의 뮌헨 특유의 라거 스타일이며 필스너에서 쓴맛을 줄인 맛이라고 한다. (출처 나무위키) 상당히 가볍고 맑은 라거라서 그래서 많이 심심한 느낌이 나고 특유의 물맛이 나는 느낌이다. 다른 라거에서 나는 풀향, 보리향보다도 더 희미한 향과 맛이 난다 카스 하이트 급만큼 가볍고 밍밍하긴 한데 그래도 공허한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 굳이 다시 고르진 않을 것 같다.
4. 크롬바커 필스
특유의 씁쓸함과 풀향이 느껴지는 필스너 맥주인것같은데 이것도 그렇게 진한 맛이 나지는 않는다. 필스너 우르켈보다 연하고 파울라너 헬 보다는 진한 중간 정도의 맛? 다른 특징을 찾을 수 없어서 솔직히 기억 안날 것 같다. 이 맥주도 다른 선택지가 있다면 손이 안갈 것 같다.
5.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산프몰)
최근에 가장 빠진 라거. 적당히 씁쓸한 맛과 단맛이 나는 무난하게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맥주다.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쓰지도 않아 카스 하이트 또는 하이네켄 등의 라이트한 맥주 애호가들에게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대중적인 맛을 지녔으면서도 특유의 풍부한 맥아맛이 나고 물 섞은 듯한 밍밍한 맛이 나지도 않으며 특유의 고소한 빵향이 맴돈다. 필스너 우르켈과 다르게 신선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기도 하고, 나에겐 이 산프몰이 더 진하게 느껴져서 내 입맛에는 더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 일본에 여행갈때 산프몰 양조장에 꼭 방문해서 마셔봐야지... 하고 다짐만 하고 있다.
6. 에비스
추가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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